양궁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임시현(왼쪽)과 안산이 30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공식 연습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양궁 최강국' 한국이 리커브 종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남·여 대표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열린 양궁 모든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은 6일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산, 임시현, 최미선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40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8강전을 펼친다. 오전 11시20분부터 준결승, 낮 12시35분부터 결승전이 연달아 진행된다.

오진혁, 김제덕, 이우석이 출전하는 남자 리커브 대표팀 경기는 오후에 시작한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 8강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이후 오후 4시10분부터 준결승, 오후 5시25분부터 결승전이 시작된다.

한국은 이미 지난 4일 임시현과 이우석이 참가한 리커브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오는 7일 열리는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는 안산·임시현의 집안잔치가 예정돼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같은날 오후 1시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슈퍼라운드 2차전을 펼친다. 타이완에게 입은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로 진출한 한국은 전날 일본을 2-0으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치러진 중국과 타이완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이완이 승리하면서 한국이 중국을 잡는다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국 야구가 많이 발전했다"고 말하며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세가 오른 배드민턴 대표팀도 준결승 일정을 이어간다. 세계 1위 안세영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허빙자오를 상대한다. 김소영과 공희용으로 구성된 여자 복식 대표팀과 최솔규와 김원호의 남자 복식 대표팀도 준결승을 치른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혼합 복식 준결승에 나선다. 배드민턴 결승전은 모두 오는 7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