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 초기 문제들은 사실이라면서도 빠르게 안정화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올해 개최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초기 폭염과 위생 문제가 있었지만 빠르게 안정화됐다고 주장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잼버리 파행에 대해 지적하자 "대회 초기에 폭염이나 위생 문제가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부부처·지자체·민간이 합심해 대회가 빠르게 안정화됐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김 장관은 이어 "대회 운영은 정상화에 가까워졌는데 태풍이 한반도를 직접 관통한다는 예보가 있어 불가피하게 비상대피를 하게 됐다"며 "대원들이 태풍 경로를 피해 8개 지자체로 가서 잼버리 정신을 반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가부가 공문을 내린 후 현장을 체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운영 초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렸다"며 "구체적인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앞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 기간 중 숙영지가 아닌 인근 생태탐방원에 묵은 게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 질의에 "8월4일부터 신변위협이 있었고 생태탐방원도 부안군"이라며 "현장에 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