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에 대해 "2030을 대상으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이란 콘셉트로 제작한 현수막에는 '나에게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혼자 있고 싶댔나' 등의 내용이 담겨 청년 비하 논란이 일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수막 시안 관련해서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는 분명히 아쉬움이 있다"며 "문구 관련해서 오해가 있었는데 그 문구는 이미 삭제 조치가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시안은 11월23일 '갤럭시 프로젝트' 행사를 위한 티저"라면서 "'이게 총선용 현수막이다. 2030을 대상으로 했다' 등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은 지난 19일에 연 간담회에서 "근시안적 멘트를 해놓고 분명한 사과가 없었다"며 "이번 현수막이 2030이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오는 문을 막았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진상조사와 책임자 징계, 프로젝트 중단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