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4일 LG에너지솔루션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권영수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그룹이 이날 계열사별 이사회를 앞둔 가운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용퇴설이 힘을 얻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원 인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권 부회장은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발탁한 부회장급 전문경영인으로 1979년 LG전자 기획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대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권 부회장의 용퇴는 세대교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후임으로는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이 거론된다. 김 사장은 배터리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로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9년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