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분기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쇼 오픈스페이스 BYD 부스에 전시됐던 전기차 HAN. /사진=김창성 기자
중국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분기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쇼 오픈스페이스 BYD 부스에 전시됐던 전기차 HAN. /사진=김창성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 업체 비야디(BYD)가 미국의 테슬라를 누르고 사상 처음 글로벌 분기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3일(한국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테슬라가 공개한 생산판매 보고서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전기차 판매량은 48만4507대다.


이는 같은 기간 BYD의 판매량보다 4만대가량 적다. BYD는 테슬라 보다 하루 앞서 내놓은 생산판매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52만540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분기별 판매 실적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 없지만 BYD의 급격한 성장에 결국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다만 테슬라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에서는 BYD를 압도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총 181만대이며 BYD는 157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