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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MDSC)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바이젠셀은 MDSC를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면역학 분야 SCI급 저널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활용으로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한 첫 번째 사례다. 이지현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를 일으키는 물질인 알레르겐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피부염증성 질환이다. 아토피는 ▲알레르겐에 대한 면역세포 과활성화가 원인이 돼 피부장벽이 파괴된 경우 ▲피부장벽의 감소로 외부물질에 대한 노출이 잦아져 면역반응이 과활성화 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바이젠셀은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유발된 아토피 질환 동물모델에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와 대조군을 투여해 실험을 진행,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 중증도 점수 및 관련된 조직학적 변화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를 확인했다.
T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성 면역반응을 직접 억제해 치료효과를 보였다. 피부 구성과 보호 역할을 하는 필라그린(포유류의 표피세포에서 분리한 케라틴결합단백질)·인볼루크린(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단백질)·로리크린(피부 각질의 껍질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시토케라틴(상피세포에 있는 중간경 필라멘트의 일종)을 촉진시켜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농도에서 아토피 질환 동물모델의 아토피 점수는 대조약물 처리군에 비해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투여군에서 50%이상 더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 아토피 질환 동물모델이 회복되는 시점에 아토피 유발 요인으로 재자극 했을 때 대조약물 처리군에서는 효능의 감소가 나타났다.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투여군에서는 치료효과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언 바이젠셀 바이메디어 플랫폼 그룹장은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효과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며 "본 연구결과로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하고 피부장벽 회복에 대한 기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