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불순한 목적을 지닌 상태에서 벌어진 몰카 공작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철규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불순한 목적을 지닌 상태에서 벌어진 몰카 공작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철규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몰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를 야기한 사람이 책임져야지. 왜 집에 있지 않고 길거리에서 사고를 당했냐고 책임을 물으면 동의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절차를 거쳐서 던져놓고 국고가 귀속됐는데 귀속된 물건을 반환하는 건 국고 횡령이다. 누구도 반환하지 못한다"며 "그걸 반환하고 사과하라는 것은 법을 어겼거나 과오가 있을 때 사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순한 목적을 지닌 사람이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며 "남의 동의를 받고 들어가도 불법 목적으로 들어가면 주거침입이 되는데 그걸 피해자에게 사과하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국민이 걱정할 부분이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는 진실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우려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8일 '김 여사가 사과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제는 함정 몰카가 처음부터 계획된 게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국민들이 다 알지 못하고 공론화된 것도 아니지 않나. 문제가 있는 사안 그대로 봐야 한다"며 "정치적 진영에 따라 내 편이니까 무조건 싫고 나쁘다를 볼 부분이 아니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목소리를 높여서 문제 제기를 못 하는 것은 이미 지난 정권 때 국정 운영을 몇 차례 해봤고 다 알고 있기에 말을 못 하는 것"이라며 "우려하는 분들의 입장은 존중하지만 이 실체는 몰카를 가지고 들어가서 불순한 목적으로 공작하려다 실패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정 혼선이나 난맥이 있었나.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 게 있나"라며 "없다. 있는 대로 봐주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