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예선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25일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예선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뉴스1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크게 이겼다.

지난 25일 남자농구 대표팀은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대회 A조 2차전에서 96-62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이번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의 첫 승리다.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였던 지난 22일 호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71-85로 패했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베테랑들의 선전을 칭찬했다. 안 감독은 "KBL에서 13년, 대표팀에서 7년을 뛴 라건아에게 주장을 부탁했는데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주장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대표팀 주장 라건아를 치켜세웠다. 이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막내였던 김종규도 어느새 대표팀 커리어가 가장 오래된 선수가 됐다"며 "경험이 풍부한 김종규가 후배들을 다독이고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안 감독은 "13년 만에 코트에 서니까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13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소집하면서 '원팀 코리아'라는 슬로건과 함께 모든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공유했다"며 "팀의 성공을 위해 자기의 영광을 기꺼이 희생할 줄 아는 정신을 강조했다"고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안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호주와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역전패를 기록했지만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예선 2차전 경기에서는 태국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