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하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국책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기술적 과제를 발굴한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지하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국책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기술적 과제를 발굴한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25일 대통령 주재 여섯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지하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지하도로 관련 국책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기술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지하도로를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지하 50m 이상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사고·화재 등 이례 상황 발생 시 지하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지하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정책 토론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국도로공사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지하도로를 직접 경험하고 지하도로 운전자의 심리적 폐쇄감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는 지하도로 운전자들의 심리 변화와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설계기준 정립에 대한 연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하도로의 안전성 제고 방안들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면서 지하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