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왼쪽 세번째)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네번째)가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두 도시간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오산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세번째)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네번째)가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두 도시간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인접 지자체 화성시와 함께 행정·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6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시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과 화성은 인접지역으로서 같이 상생협력할 때 그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 협력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실무 공직자들 차원에서의 소통·협력하는 채널도 마련하자"고 화답했다.

모두발언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지방도 310호선(발산~수면간) 확·포장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IC 신설 추진 △분당선·병점광교선(이하 병광선) 연계한 광역철도교통망 확충 △화성 외삼미동-화성시 정남면 일부구역 행정구역 개편 추진 △(가칭)오산세무서 신설 통한 오산·화성 남부권 세무업무 분장 △함백산 추모공원 화장시설 오산시민 이용 협의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오산시는 오산과 화성 서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방도 310호선 중 화성시 정남면 발산리~수면리 구간(L=4.06km)의 조기 확포장공사를 위한 적극 행정을 경기도에 공동건의 하자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화성시도 이에 공감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탄 분기점 인근 화성 금곡지구에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금곡지구 인근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설치하자"고 건의했고 정명근 시장도 "해당 사업은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만큼 관심이 있다.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고 화답했다.

오산시는 분당선 연장선의 경우 오산대역을 거쳐 세교3지구를 지나 향남으로 이어지도록, 병광선은 화성진안지구 및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병점에서 오산 세교지구까지 연결토록 계획을 세우자고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생활권이 중첩되는 화성·오산지역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구축하는 계획을 마련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마련해보자"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