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이번 주말 발표되는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5%, S&P500은 0.12%, 나스닥은 0.41% 각각 하락했다.
지난 주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3대 지수는 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는 수요일 하원에, 목요일 상원에 출석, 금리정책과 관련, 증언을 한다.
그의 증언과 이번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가 나와야 미국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6%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다시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으로 7% 이상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등, 6만8000달러를 돌파하자 관련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최대의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11.36%,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3.59% 폭등했다.
그러나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채굴업체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감기에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표적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이 4.78% 급락하는 등 채굴업체 주는 일제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