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8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거주하는 재가복지대상자 박연선 씨 자택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2024.1.18/뉴스1 |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오는 11일 오전 대전지역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현장을 방문한다.
보훈부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이 방문하는 보훈가족은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김길자(85) 씨의 자택으로, 김 씨는 한국전쟁(6·25전쟁) 전몰군경인 고(故) 김소룡 씨의 자녀다.
김 씨의 자택은 건축한 지 90년이 넘은 단독주택으로,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 또한 동절기 단열이 취약하고 보일러와 창문이 오래돼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이 주택에서는 현재 화장실 내부 재배치, 보일러 교체, 거실과 현 창호 설치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환경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차관은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과 함께 주택 개보수 내용 확인과 현장점검을 하고, 김 씨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국가유공자 111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