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관여했다는 허위 사실과 관련 유포자를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미래 비례명단이 이중장부로 작성됐고 한 위원장이 만든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는 요지의 속칭 지라시(사설 정보지)가 유포되고 있다"며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국민의미래 시스템 공천을 폄하 내지 왜곡하려는 시도로 판단된다"며 가짜뉴스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 35인 명단을 발표한 뒤 한동훈 비대위 체제 인사가 당선권에, 친윤석열계 인사와 호남 출신 인사가 뒷순위에 배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오후에 유포된 지라시에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이 이중장부로 만들어졌고 한 위원장이 강남 사무실에서 만든 명단이 최종 발표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지라시에는 다른 명단에 포함돼 있던 후보들이 최종 발표 5분 전에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