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 국경에서 탱크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다. 2024.3.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 국경에서 탱크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다. 2024.3.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면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CNN은 두 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이날 라파 공격 계획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공군이 이날 라파 일부에 공격 계획을 알리는 전단을 투하할 계획이었지만 취소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관리는 또 라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거나 지상작전을 실행할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라파를 공격할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라파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강행하겠다고 고집해 왔다.


특히 미국 정부는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파 공격 일정을 잡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일종의 '허세'라고 판단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그러다 이란은 지난 주말 시리아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펼쳤다.

이스라엘 측은 이중 99%를 요격했다며 큰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전시 내각을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