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5% 상승세다. /사진=한국거래소
HD현대마린솔루션이 5% 상승세다. /사진=한국거래소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이틀째 5%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5.49%) 오른 17만2900원에 거래된다. 시가총액은 7조8765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54위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8만3400원) 대비 8만500원(96.52%) 오른 16만39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 전부터 예상 몸값이 3조7000억원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혔다. 이에 IPO 단계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16일~22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2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을 초과했다.


이후 지난달 25일~2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55.78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올해 최대 규모인 약 25조원이 모였다.

하지만 상장 당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실패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장 당일 외국인은 562억원, 개인은 805억원에 달하는 순매도 물량 쏟아지며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설립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부품·유류 판매 등 AM(사후관리)과 친환경 선박 개조, 선박 디지털 전환 등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상장 당일 기준 HD현대가 55.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