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나란히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두 회사의 순이익을 합치면 3조원이 넘어선다. 삼성생명은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고 삼성화재는 장기·일반보험 수익성 개선과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에 투자손익 증가까지 더해졌다.
13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은 1조8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10.2% 늘었다. 두 회사의 합산 순이익은 3조2658억원이다.
삼성생명, 투자손익 82% 급증…CSM도 성장
삼성생명 실적 개선은 투자부문이 이끌었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1조8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10억원보다 82.0%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투자손익에는 4257억원 규모의 일회성 충당금 환입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투자손익은 1조4323억원이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5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감소했다. 보험계약에서 발생하는 기본적인 이익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퇴직충당금과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늘고, 실제 지급한 보험금이 예상보다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퇴직충당금 526억원과 인건비 증가분 300억원을 제외하면 보험서비스손익은 6157억원 수준이다.
앞으로 보험계약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뜻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새로 확보한 CSM은 1조7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늘었다. 이에 6월 말 전체 CSM은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이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종신보험이 35%로 뒤를 이었다.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보여주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08%를 기록했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5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감소했다. 보험계약에서 발생하는 기본적인 이익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퇴직충당금과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늘고, 실제 지급한 보험금이 예상보다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퇴직충당금 526억원과 인건비 증가분 300억원을 제외하면 보험서비스손익은 6157억원 수준이다.
앞으로 보험계약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뜻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새로 확보한 CSM은 1조7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늘었다. 이에 6월 말 전체 CSM은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이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종신보험이 35%로 뒤를 이었다.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보여주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08%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보험·투자손익 동반 성장…車보험도 흑자
삼성화재는 보험 본업과 투자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1조1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7880억원으로 22.0% 늘었다.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CSM 총량은 14조594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7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2423억원을 확보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8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CSM 배수도 전년 동기보다 1.1배 개선된 13.9배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보상원가 상승에도 계약 포트폴리오 우량화와 사고율 감소 등에 힘입어 2분기 보험손익 29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와 상반기 누계 기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일반보험도 국내·외 사업 성장과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보험손익이 1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늘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고이원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이 늘면서 상반기 투자이익률이 3.5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7498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AA'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8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CSM 배수도 전년 동기보다 1.1배 개선된 13.9배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보상원가 상승에도 계약 포트폴리오 우량화와 사고율 감소 등에 힘입어 2분기 보험손익 29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와 상반기 누계 기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일반보험도 국내·외 사업 성장과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보험손익이 1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늘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고이원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이 늘면서 상반기 투자이익률이 3.5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7498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AA'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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