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이날 남부 지역인 테멜린과 두코바니에 각각 1200메가와트(MW) 규모 원전 2기씩 총 4기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7.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이날 남부 지역인 테멜린과 두코바니에 각각 1200메가와트(MW) 규모 원전 2기씩 총 4기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7.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7일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사업 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됐다며 최종 계약 금액은 24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고, 추후 체코 정부가 테믈린 원전 2기 (건설을) 결정할 경우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실장은 "총 예상 사업비는 2기, 24조 원"이라며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수원은 최대 원전 4기 건설을 위한 계약 조건으로 최종 조율하는 협상을 하게 된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2기 건설을 확정하는 것이고, 나머지 2기는 추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수원이 체코 원전 4기를 모두 건설할 경우에 대해 "(금액은) 훨씬 더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