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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2900명에 육박했다.
2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8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질병청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해는 2018년(4526명)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6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32.2%(930명)가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50대 18.7%(539명), 60대 18.5%(536명), 40대 14.0%(404명), 30대 12.4%(359명), 70대 12.4%(359명), 80세 이상 10.8%(311명), 20대 10.2%(294명) 순이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당부도 강조되고 있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또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