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직전 연도 대비 1.4%, 32.1% 불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7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59.7% 증가한 규모다.
다만 4분기 단일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9% 줄어든 4569억원을, 영업이익은 46.4% 감소한 40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4분기 시장 금리 급등에 따라 채권 부문 실적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4분기 시장 금리 급등에 따라 채권 부문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지만 리테일,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에는 '인공지능(AI) 혁신 및 비즈니스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강화'라는 경영 방침 아래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