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 임대 이적한 미드필더 홍현석이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홍현석 모습. /사진=헨트 인스타그램 캡처

미드필더 홍현석(27)이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 임대 이적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31일(이하 한국시간) 헨트는 벨기에 라 루비에르 이지 아레나에서 RAAL 라 루비에르와의 2025-26 주필러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쳤다. 이날 헨트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달린 헨트는 9승6무8패(승점 33)로 16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홍현석은 이날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홍현석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는 티아고 아라우조가 왼쪽 크로스를 올리자 수비수 뒤로 돌아 들어가 마크를 따돌린 뒤 헤더 득점을 따냈다. 홍현석은 임대 이적 후 3경 기 연속 출전한 끝에 달콤한 골 맛을 봤다.

홍현석은 71분을 소화하고 후반 26분 모모두 송코와 교체됐다. 다만 헨트는 후반 36분 놀란 길롯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홍현석이 가져온 리드를 지키지 못 했고 결국 1-1로 비겼다.

홍현석은 2022년부터 헨트에서 활약하다 2024년 마인츠(독일)로 이적했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25년 여름 낭트(프랑스)로 임대됐다. 낭트에서도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출전하는 데 그친 홍현석은 결국 반시즌 만에 다시 친정팀 헨트로 임대 이적했다.


다행히 헨트에서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듯 보인다. 홍현석의 헨트 임대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시즌 종료 후에는 마인츠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