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9시2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매도 사이드카 1회, 매수 사이드카 1회가 발동된 상황이다.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 722.60포인트에서 759.15포인트로 5.05% 급등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하고 1분간 지속될 때 작동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각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 규모는 순매수 553억원이었다.
사이드카는 선물과 현물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996년 11월,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 3월 도입됐다.
한편 2001년 5월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총 62회 발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