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가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이지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박광목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현 김성호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김성호 전 대표는 이번 경영진 변화가 코스닥 상장 이후 기술 발전 확장된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경험이 많은 신임 대표 체제로 조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것.
김 전 대표는 "기존 경영 체제로 기술 선도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해왔다면 이제는 고객군을 다양화하며 전진할 때"라며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결정은 대구 본사 ·서울 지사·부산 연구소 등 거점에 대해 전사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부연했다.
박광목 신임 대표는 "상장 이후 보유고객 서비스 강화를 주도하고 구독 기반 B2B·B2C 사업 확장이 목표"라며 "서울 본부, 대구 본사, 부산 연구소의 3거점 체제를 최적화해 2026년 우상향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 석사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계획·공간정보 분야 정책 실무를 담당했다. 이후 이지스 자회사인 뉴레이어 주식회사 대표를 거쳐 이지스 부사장으로 대구 본사에서 사업과 경영을 안정화하며 상장 준비와 조직 체계화를 주도해왔다.
이지스는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Digital Earth'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2025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국의 GEO 피지컬 AI를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B2C 영역으로의 확대에 더해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물 관리 ∙ 도시 인프라 관리 사업 분야 진입도 추진한다.
3월5일에는 유럽 국책연구기관 TNO와 인도네시아 정부 토지관리 등 글로벌 디지털 트윈 생태계의 실적을 바탕으로 'GEO Physical AI : Digital Earth OS/Geo Agent Platform '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에서 이지스는 지리 공간 인공지능(GeoAI)과 디지털 트윈 운영 체제(OS)의 융합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물리적 세계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