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1조544억원, 매출은 3조326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1조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치인 3조 3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연간 매출은 ▲PC 1조1846억원 ▲모바일 1조7407억원 ▲콘솔 428억원 ▲기타 3585억원으로 나타났다. PC 플랫폼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직전 연도 대비 16% 성장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및 럭셔리 브랜드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다양한 모드를 통해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며 이용자 경험을 다변화하고 화제성과 트래픽을 모두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다.


4분기 매출은 919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9% 줄었다. 회사 측은 신사옥 이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2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Porsche)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배틀그라운드 역대 슈퍼카 협업 가운데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크래프톤은 핵심 사업인 게임을 토대로 장기 수명 주기를 갖춘 프랜차이즈 IP 확장과 AI 기반 미래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PUBG IP 프랜차이즈의견조한 트래픽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근간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 5 업그레이드와 신규 모드 확대, UGC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PUBG 2.0' 게임 플레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하며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신작을 통해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도 지속한다.

게임 내 AI를 활용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 제공과 제작·라이브 서비스 혁신을 중심으로 'AI for Game'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등의 확장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