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신임 현대자동차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가 조직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3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 사장은 이날 오전 AVP본부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AVP본부를 누군가 앞에서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는 부담이 아니라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며 결과로 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는 ▲도전적 환경에 대한 분석·대응 체계 고도화 ▲스스로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판단 ▲AVP·포티투닷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 및 시장 가치 증명 ▲성공적 양산을 위한 R&D(연구개발) 부문과의 협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이미 탄탄한 기반은 갖춰졌다"며 "이제는 진정한 프런티어로 나아가기 위한 명확한 목표와 방식을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현대 웨이(Hyundai Way)를 기준으로 한 전문성, 필요성, 민첩한 실행 등도 당부했다.
임직원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오는 3월5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AVP본부의 주요 과제와 향후 방향을 공유한다. 사전 질의 접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AVP본부는 무한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라며 "각자의 역량 위에 서로를 신뢰하는 문화와 건강한 팀워크가 더해질 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