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의 뷰티 특화 행사 올리브영 페스타가 일본과 미국으로 확장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사진=올리브영

국내 최초의 뷰티 페스타로서 K뷰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온 올리브영 페스타가 세계로 무대를 넓힌다. 전세계 K뷰티 팬들과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를 잇는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실질적인 인지도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페스타 2026'을 일본과 미국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순차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 현장과 8월 미국 LA에서 각각 열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체험형 행사라는 기존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K뷰티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월드투어 형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K뷰티의 면면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구성 속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팬덤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고객층을 고려해 K뷰티 루틴과 노하우, 상품 경쟁력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할 예정이다. 현지 인플루언서, 브랜드사,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을 통한 K뷰티 산업 생태계 확장을 지원할 생각이다.

LA 행사는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에서 수백개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쇼케이스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현지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파하는 올리브영 특유의 스토어 경험을 생생하게 구현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페스타 월드투어를 통해 K뷰티 브랜드 하나 하나의 가치를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하는 'K뷰티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고객이 브랜드사와 만날 수 있는 페스타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뷰티 페스타의 원조인 올리브영 페스타는 매년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수많은 중소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의 정수를 각인하고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