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연임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동상황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4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앙회장직에 대한 연임 의사가 없다"면서 이번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회장은 그간 시무식과 전임 노조위원장 면담을 통해 중앙회장직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일부 회원과 협동조합 이사장들의 의견을 존중해 법 개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법 개정안 논의가 자신의 연임 여부와 결부되면서 논란이 지속되자 그는 "중소기업중앙회장 임기와 관련해 현행 제도가 유지되기를 바라며, 이번 임기를 끝으로 중앙회장직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남은 임기 동안 중동 전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 개정안 관련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그는 "차기 중앙회장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되어 중소기업계의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