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알리며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인철 신임 대표이사와 이부의 대표이사 본인 모습.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이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정인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부의 대표이사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정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와 경영전략·국제경영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국 경영컨설팅 업체인 모니터 그룹과 AT커니에서 스트레티지 프랙티스 대표를 지냈으며 대림코퍼레이션에선 전략기획 및 해외사업을 총괄했다. STX그룹에선 기획조정본부장과 경영개선 태스크포스(TF)장 등을 맡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바이오제약 기업인 CG인바이츠에서도 대표이사를 지냈고 태광산업엔 지난해 7월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풍부한 인수·합병(M&A) 수행 경험과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주요 경영 현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12일 이 대표를 선임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석유·화학 사업과 그룹 전략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경영기획 전문가로 사업 전략 수립과 조직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두 대표의 전략·M&A 역량이 결합돼 경영 전반의 균형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 기반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