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가 특정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사진은 의약품 관세 관련 이미지. /로이터=뉴스1

미 행정부가 자국 내 생산을 늘리도록 압박하기 위해 특정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이르면 2일에 발표될 계획이며 관세 대상은 백악관과 미국 내 제조 공장·저가 판매 등을 약속하지 않은 기업들이다.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은 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의약품 관세는 협정 조건에 따라 상한선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제조업체가 미국 내 공장을 짓지 않으면 브랜드, 특허 의약품 수입에 대해 관세 100%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노보노디스크 등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조건으로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약값을 인하하기로 미 행정부와 합의했다

이번 관세는 지난해 4월 착수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국가 안보 조사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지난 2월 미연방대법원이 내린 '상호관세' 위법 판결 영향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