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양찬회 전무이사./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직 내 대표 '실무통'인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전진 배치하며 중소기업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10일자로 양찬회 현 혁신성장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4월 10일부터 2029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1967년생인 양 전무이사는 순천고와 동국대학교 법학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공제기획실장, 동반성장실장, 조합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 인사로 꼽힌다.

특히 2021년 9월부터 혁신성장본부장을 맡아 ▲스마트공장 확산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실무에서 이끌어왔다. 현장 지향적 리더십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중소기업 정책 환경이 디지털 전환과 공정거래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기획 중심' 조직을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내부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형 인사를 전면에 배치해 정책 추진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양 전무이사가 전면에 나서면서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상생협력 정책, 납품단가 관련 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중기중앙회의 정책 영향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