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강남 삼성화재 본사 머릿돌.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634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삼성화재가 이날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화재의 연결 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6122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올 1분기 보험손익은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견조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과 보험금 예실차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에도 우량계약 중심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손익 방어에 집중했다. 보험수익은 1조3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성장과 손해율 개선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보험수익은 4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손해율 역시 9.9%포인트 줄어든 53.6%로 집계됐다.


장기보험 부문에선 상품, 언더라이팅, 판매채널 전반에서 수익성 중심 전략을 강화했다. CSM 배수는 14.2배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상승했다. CSM 총량은 14조46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15억원 늘었다.

자산운용 부문에선 채권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용 효율화로 이자 및 배당 수익을 늘렸다. 올 1분기 투자이익률은 3.68%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난 8537억원을 기록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확고하고 일관된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