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누리꾼들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SNS를 찾아 6·3지방선거 재투표를 요구 중인 시위대를 지원해야한다는 황당한 요구가 이어졌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 쇼룸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아이유. /사진=뉴스1

6·3 지방선거 재선거를 요구 중인 시위대 중 일부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SNS를 찾아 커피차 지원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아이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잠실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커피 선결제) 해주시나" "사전투표는 독려하면서 투표권 침해 문제는 침묵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힘써달라" "탄핵 집회 때 커피를 선결제하지 않았나. 이번에도 지원해 달라" 등 댓글이 잇따랐다.


아이유는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여의도 일대에 커피, 빵 등을 식사와 간식 등을 선결제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를 '좌이유(좌파+아이유)' 라고 칭하며 악플을 날렸다.

일부 누리꾼은 아이유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위에 나선 이들에게도 간식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는 지난 3일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유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자를 응원하거나 선결제에 동참한 다른 연예인의 SNS에도 비슷한 요구가 빗발쳤다. 배우 이동욱 인스타그램에는 "국민주권이 침해됐는데 왜 침묵하느냐" "잠실 시위대를 위해 스벅(스타벅스) 선결제해달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