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임박 소식이 전해지자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에도 호재로 인식돼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투톱의 급등세 등 출발부터 주요 종목에 빨간불이 켜지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2거래일 연속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43.15포인트(5.46%) 뛴 8566.77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급등세로 출발한 코스피에는 오전 9시6분2초를 기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6.00포인트(5.07%) 오른 1365.85였다고 설명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보다 5% 이상 상승해 1분 동안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1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이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9거래일 동안 매수 사이드카가 4번, 매도 사이드카는 3번 발생하는 등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이날 급등세 속 개인은 2110억, 외국인은 1871억을 팔고 있고 기관은 3970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5.4%), SK하이닉스(6.88%), SK스퀘어(2.87%), 삼성전자우(5.07%), 삼성전기(12.08%), 현대차(7.41%), LG에너지솔루션(4.13%), 삼성생명(8.43%), 삼성물산(12.27%), HD현대중공업(8.62%)이 모두 올랐다.
코스닥은 12.02포인트(1.17%) 오른 1041.07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2101억원을 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4억·226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호조세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3.26%), 에코프로비엠(5.88%), 에코프로(3.98%), 레인보우로보틱스(5.13%) 주성엔지니어링(2.16%), HLB(3.04%)가 강세인 반면 코오롱티슈진(-0.78%), 원익IPS(-5.84%), 리노공업(-2.58%), 이오테크닉스(-6.05%)는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19.8원)보다 8.4원 내린 1511.4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