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8일 코스피 9000선 돌파를 발판 삼아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은 이날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9000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정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9000선 돌파를 발판 삼아 국내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이사장은 18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제 코스피 1만 포인트가 눈앞에 있다"며 "9000 포인트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여정에서 한국거래소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국내 증시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을 위해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표준에 맞춰 결제주기를 단축하고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감시·제재를 강화해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시장을 만들겠다"며 "국내 자본시장이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역사상 첫 9000포인트를 넘어서 종가 기준 최고치인 '9063.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9.60포인트(2.25%)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