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 /사진제공=파주시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이 다가오는 취임식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역대 전임 시장들을 전원 초청하며,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통합과 화합'의 첫발을 뗐다고 29일 밝혔다.

'일 잘하는 지방정부 준비위원회'는 이번 취임식에 과거 시정을 이끌었던 역대 시장들에게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는 당파적 이익이나 과거의 대립 구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번 초청은 세계 경기가 얼어붙고 국내 경기마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엄중한 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당면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영을 가릴 때가 아니라는 손 당선인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의례적 행사를 넘어, 손 당선인이 강조해 온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실용주의(實用主義)'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전임 시장들이 쌓아온 오랜 행정 경험과 지혜를 예우하고, 진영 논리를 탈피해 경제 위기 극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행보다.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은 이번 초청과 관련해 "우리 시의 발전은 역대 시장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지금처럼 세계 및 국내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일수록 여야라는 이분법적 틀과 과거의 갈등을 넘어, 오직 시민 삶을 지키기 위한 실용적이고 통합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을 조속히 봉합하고 대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 경제 한파를 이겨낼 전임 시장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파주시청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역대 시장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통합과 위기 극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