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16일 오전부터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가 하향곡선을 그린다. 지수 7000선을 내준 코스피는 급락세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코스닥은 800선 수성이 위태롭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89.75포인트(-5.35%) 밀린 6894.66 선을 오간다. 개인이 7502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간은 4716억·2805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7.33%), SK하이닉스(-9.56%), SK스퀘어(-11.51%), 삼성전자우(-6.93%), 삼성전기(-9.70%), 현대차(-2.19%), 삼성생명(-2.22%)이 내림세고 LG에너지솔루션(2.52%), KB금융(2.20%), 삼성바이오로직스(0.22%)는 상승세다.
개장 직후 주요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며 지수가 급락한 코스피에는 올 들어 19번째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발동 시점은 오전 9시10분26초다. 매수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37번의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 동안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날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1165.32) 보다 5.22% 급락한 1104.40을 기록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발동시점부터 5분 동안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고 발동 5분 경과 뒤 자동 해제된다.
코스닥은 26.42포인트(-3.19%) 내린 803.01 선을 오간다. 개인이 974억원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2억·63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코오롱티슈진(2.18%), HLB(5.91%)는 상승세이고 알테오젠(-2.25%), 에코프로비엠(-2.07%), 에코프로(-3.12%), 주성엔지니어링(-7.54%), 레인보우로보틱스(-5.58%), 원익IPS(-8.20%), 리노공업(-4.62%). 피에스케이(-6.50%)는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30원(-0.22%) 내린 1484.7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