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권 핵심 교통축인 수내교 분당 방향 교량 개통 시기를 오는 12월로 연기했다. 당초 7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사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하수관로가 발견되면서 설계 변경과 구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현재 임시도로 운영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당초 약속한 개통 시기를 지키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인 만큼 공사 속도보다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임시도로를 운영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현장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12월 개통을 위해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목표다.
신상진 시장은 "공사 기간이 다소 늘어난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수내교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