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인구 현황.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역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일자리와 생애전환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 기준 경기도 중장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장년(40~64세) 경제활동인구는 441만4000명, 경제활동참가율은 77.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74.4%까지 떨어졌던 참가율은 2022년 76.7%, 2023년 77.1%, 2025년 77.8%로 꾸준히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늘었다. 2025년 경기도 중장년 취업자는 433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3000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76.3%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중장년 인구가 1만3000명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노동시장 참여가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담부서인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설치하고, 일자리와 생애전환 지원을 양대 축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인턴십,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중장년 행복캠퍼스와 '중장년 인턴(人-Turn)캠프'를 통해 인생 전환기 상담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잡 사업을 통해 사무직으로 일하게 된 한 참여자는 "새로운 일자리로 인해 삶에 활력도 생기고 일과 삶의 균형이 생겼다"면서 "계속 일할 수 있게 돼서 참 다행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장년층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정책 수요를 면밀히 살피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