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에서 활동할 '교권보호전담관'을 공개 모집하는 가운데 도내 교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교권보호전담관 공개 모집에 경기도민의 문의와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까지 접수된 지원자에는 도내 교원을 비롯해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경찰 등 교권 보호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모집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교권 보호를 최우선 교육정책 중 하나로 제시하며 추진하는 대표 사업이다. 교권 침해와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권보호단은 사안별로 상근직인 교권보호전담관(교육전문직) 1명을 주 담당으로 두고, 공모로 선발하는 비상근직 교권보호전담관 1~2명과 지역교권보호지원센터 담당자를 함께 배정해 원팀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중대한 교권 침해와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대상으로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료까지 1대 1로 전담하며 책임 지원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신청서 접수 마감일 이후인 29일 서류심사와 30일 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보호전담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권 보호 현장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28일 접수 마감일까지 일주일 여가 남은 만큼, 교권 보호에 뜻이 있는 도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