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숲, 계곡, 도심 관광,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를 추천했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12개 시·군 52개 해수욕장이 8월23일까지 운영된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 친환경 해변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명소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웰니스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서핑 명소이며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윈드서핑, 패들보드,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산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장성 축령산과 담양 죽녹원, 영암 기찬랜드가 추천된다. 축령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죽녹원은 대나무 숲과 관방천 국수거리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영암 기찬랜드는 계곡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에서는 광주 양림역사문화마을과 순천만국가정원이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양림역사문화마을은 근대문화유산과 한옥,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명소이며 순천만국가정원은 야간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8월1일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K-팝과 바다분수, 레이저가 결합된 '목포해상W쇼'가 열린다.
축제와 이벤트도 이어진다.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1일 신안 안좌도에서 '섬-셋 노래자랑', 8월28일 고흥 연홍도에서 '섬-머 캠프'가 개최된다. 오는 25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는 물싸움과 거리 퍼레이드, 수상레저 체험은 물론 K-팝과 록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여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최영주 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자연의 청량함과 도시문화의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