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과 제도적 한계 극복을 위해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지방의회법 TF)'를 공식 출범시켰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의회법 TF는 최종현 의원(민주당·수원7)을 단장으로 장한별(민주당·수원4), 유경현(민주당·부천7), 박준모(민주당·안양4),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법률 제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TF는 향후 국회와 정부, 전국 지방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의회의 요구사항이 입법 과정에 반영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의회 자체 조직권, 예산편성권, 인사운영 및 감사제도 등 자율성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이날 예담채에서 열린 발족식 및 1차 회의에서는 남종섭 의장과 최종현 단장 등이 참석해 △TF 운영 계획 △경기도의회안 주요 조문 검토 △향후 활동 계획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최종현 단장은 "지방의회가 독립된 의결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전국 지방의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입법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가 먼저 방향을 잡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전반기 내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