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 연계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등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참여하는 '2026년 지역 대학 연계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는 지역 대학의 단기 교육과정을 교원이 이수하면 연수 실적으로 인정하고, 향후 교육대학원 재교육 과정 진학 시 학점으로 연계하는 제도다. 45시간 과정을 이수하면 과정당 3학점씩 최대 6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연수는 AI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연수와 학위 취득을 연계한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천형 디지털 활용 교수법과 수업 디자인' 기초과정을 운영했다. 생성형 AI와 패들렛을 활용한 수업자료 제작,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 수업 설계, 앱스 스크립트 활용 등을 교육했으며 오는 11월 심화과정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생물교육 전공 과정을 운영했으며, 과정별로 총 46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교육체제 구축, AI 기반 코딩을 활용한 교수·학습자료 및 실험 시뮬레이션 제작, 클라우드 기반 학습영상과 전자책 제작 등을 중심으로 실습과 토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디지털 융합 수업 설계와 교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원 전문성 강화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학위 연계형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