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동안 부산·울산·경남에서 5012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동남권)의 순유출 인구는 50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691명)보다 순유출 규모는 679명이 줄었지만 유출 흐름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2596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울산 1760명, 경남 656명 순이었다. 순이동률은 동남권 전체가 -0.3%를 기록했으며 울산(-0.7%), 부산(-0.3%), 경남(-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순유출률이 -1.7%로 가장 높았고 10대(-0.5%), 30대(-0.2%)가 뒤를 이었다. 청년층(20~39세) 순유출률은 -0.9%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개선됐지만 여전히 가장 큰 유출 계층으로 분석됐다.
이동 지역은 수도권으로 3471명이 빠져나갔고 충청권(751명), 대경권(649명)이 뒤를 이었다.
동남권 내부에서는 경남이 867명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울산은 551명, 부산은 316명 각각 순유출됐다. 부산에서 경남으로 679명, 울산에서 부산으로 363명, 울산에서 경남으로 188명이 순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만 보면 2분기 순유출은 656명으로 전년 동기(-707명)보다 51명이 줄었다.연령별로는 20대(-2.4%)와 10대(-0.8%)에서 순유출이 두드러진 반면 30대 이상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50대(0.4%)와 60세 이상(0.3%)의 순유입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