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오디션 출신이자 다국적 그룹이라는 한계를 깨뜨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해외 투어로 다진 팀워크를 앞세워 5세대 보이그룹 대전 속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사진은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4집 '256th Not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사진=스타뉴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되어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이하 '클유아')가 5세대 보이그룹 대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 돌아왔다.

클유아(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30일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256th No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형 기획사 신인 아이돌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신인상과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잇달아 거머쥐며 성장세를 입증해온 클유아는 이제 '신인'이라는 후광을 떼고 한층 선명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민욱은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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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너머 입증한 무대 위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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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컴백을 앞두고 클유아는 다채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앨범의 서사를 영상으로 확장한 '연기 필름 프로젝트(인터루드 필름)'를 통해 멤버 전원이 데뷔 후 첫 단체 연기에 도전했다. 성민은 "멤버들과 다 함께 연기 레슨을 받으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아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며 "특히 외국인 멤버인 시앙 형과 켄신이 모국어로 연기할 때 톤이 달라지는 게 정말 멋있었다"고 에피소드를 더했다.

이 같은 시도의 바탕에는 최근 이어온 해외 투어로 다진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 여준은 "투어를 하며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에너지를 주고받는 부분에서 팀 전체가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고 경배 역시 "무대 경험이 쌓이면서 멤버 모두의 호흡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성장을 짚었다.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 그룹의 특성상 유기적인 연결이 어렵거나 다국적 멤버 구성으로 인한 언어 장벽이 핸디캡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굳건한 주관을 나타냈다. 여준은 "우리의 이야기와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멤버 켄신 역시 "예전에는 작사할 때 일본어로 쓰고 번역했다면 이번에는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머릿속에서 바로 나오는 한국어로 가사를 쓰려고 했다"며 끈기 있는 노력을 전했다.

단순한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망원동 깜짝 버스킹과 영화관 상영회까지 치르며 팬들과 접점을 넓힌 클유아는 1위 공약으로 '무대 위 전원 즉흥 연기'를 내걸었다. 마징시앙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며 "1위를 하게 된다면 무대 위에서 멤버 전원이 즉흥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의 땀방울과 과감한 도전 의식이 집약된 네 번째 미니앨범 '256th Note'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신인 타이틀을 벗은 클유아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음악 맛집'이라는 확고한 수식어와 함께 5세대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