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국은행은 7일 신현송 총재가 공석인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일부터 2029년 10월 7일까지 3년이다.
최 신임 부총재보는 199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등 주요 정책 부서에서 근무했다.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과 공개시장 운영,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지원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금융시장국 금융시장연구팀장과 시장운영팀장, 시장총괄팀장 등을 거쳐 2024년 2월 통화금융부장을 맡았다. 올해 1월에는 지속가능성장실장에, 8월에는 금융시장국장에 보임됐다.
지속가능성장실장 재임 당시에는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등 주요 현안 분석을 주도했다. 금융시장국장을 맡은 이후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정책 대응을 수행했다.
1972년생인 최 신임 부총재보는 전주신흥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 신임 부총재보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참신한 시각, 유연한 사고를 갖춰 총재의 정책 수행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대외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대외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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