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해외여행 갔다가 다 털렸다… 카드 부정사용 막으려면
#. 영국으로 이른 연말휴가를 다녀온 A씨는 카드 결제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방문하지도 않은 현지 쇼핑몰에서 결제한 기록이 남은 것. 길거리 사설 ATM에서 돈을 뽑은 게 문제였다. 사기꾼들은 카드 복제기를 설치해 A씨의 카드 마그네틱선을 불법으로 복제한 뒤 오프라인 매장, 쇼핑몰 등을 돌면서 부정 사용했다. 특히 범인들은 소액을 결제하며 카드사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감시망도 피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등 제3자에 의한 부정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해외 신용카드부정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규모는 1198건, 피해금액은 16억6000억원으로 이중 도난·분실 유형이 1074건, 15억원으로 집계되며 대다수를 차지했다.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