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SK 제약·바이오 성과… 바이오팜 웃고 바사 울고
사업 리밸런싱(재조정) 작업이 한창인 SK그룹의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올 2분기 엇갈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배구조 밑에 있는 SK바이오팜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산하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같은 기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SK바이오팜, 신약 성과 주목… SK바사는 수익성 부족━ 9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올 2분기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줬을 때 매출이 74.0% 늘고 흑자 전환됐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영업이익을 기록, 창사 이래 최초 3개 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세웠다.SK바이오팜의 실적 개선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덕분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올 2분기 미국 매출 1052억원을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