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친절한 금융] 커버드본드 러시, 연말 '특판예금' 노려봐?
시중은행이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내년 시행될 신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채권 발행 러시가 지속될 전망이다.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신예대율은 각각 99.3%, 87.8%로 기준치인 100%를 밑돈다. 신한은행은 100.0%, KEB하나은행은 101.5%다. 예대율은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로 은행의 건전성 지표 중 하나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의 가중치를 15%포인트 높이고 기업대출은 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가계대출을 줄이고 기업대출을 늘리라는 취지다. 새로운 기준에서는 현행보다 예대율이 대략 3%포인트 오른다. 즉, 현재 기준에서는 주요 은행들이 당국 규제 범위 안에 들어간다.◆신예대율 돌파구… 커버드본드 발행 러시시중은행은 신예대율 기준을 맞추기 위해 우선 분모에 해당하는 예금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대출 규모를 줄이자니 영업이익이 떨어져 고금리 특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