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주춤… 롯데이노베이트, 재무안정 '빨간불'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간주되던 롯데이노베이트가 도리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올해 들어 실적 악화와 함께 재무안정성 마저 떨어져서다.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롯데그룹의 고심이 깊어진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563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5.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도 2%대에 머물러 수익성은 낮았다. 현금창출력을 의미하는 지표도 악화됐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연결 기준 26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643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본업을 통해 버는 돈으로 사업경쟁력을 가능할 수 있다.현금흐름이 급격하게 둔화한 것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계산의 출발점인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본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