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조인성 두고 "누군지 몰라"…칸 '호프' 기자회견서 무례 질문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제2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 도중 배우들을 향한 외신 기자의 무례한 질문이 나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나 감독의 "호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참석했다. 문제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서 나왔다. 해당 기자는 "마이클, 알리시아 반갑다"고 인사한 뒤 "나머지는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해 현장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정호연과 테일러 러셀은 서로를 바라보며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행사 진행자 역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또 해당 기자는 "왜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를 캐스팅했나. 부부라서 2명을 1명의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어서 그러냐"는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배우들은 난처한 웃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