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보 자전거21 대표가 도로교통법과 자전거길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바이클로아카데미
자전거여행이 새로운 레저문화로 부상하면서 관련 전문 자격과정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



바이클로아카데미(이미란 원장)는 자전거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과 실행, 돌발 상황에 대처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키 위해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 교육과정을 신설, 지난 28일 1기 수료생 11명을 배출했다.



총 참가자는 12명이며 이중 11명이 하루 8시간씩 총 10일(10월17~28일) 간의 교육을 이수, 수료증을 받았다. 바이클로아카데미는 교육 후 시험평가 결과에 따라 자격증을 제공한다.



이학민 강사와 함께 교육 참가자들이 응급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사진=바이클로아카데미
이번 교육에서 전문 강사들은 지도의 이해와 응용(자전거길의 이해, GPS응용법, 독도법), 안전라이딩(안전교육, 올바른 자세, 라이딩 안전기술, 실전라이딩), 응급대처법(자전거의 이해, 자전거 응급처치, 자가정비법, 응급상황 행동요령, 응급상황 판단법, 응급 처치법), 고객관리(고객관리의 개요, 응대절차와 예절, 화법), 관광의 이해(관광의 기초, 관광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마케팅) 등 자전거여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수료증을 받은 김세일(34·인천)씨는 "단체 라이딩을 이끌 때마다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응급상황이 늘 두려웠기 때문이다. 리딩 자체가 '흉내'만 낸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교육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 전문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사진=바이클로아카데미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 강사진에는 이미란 바이클로아카데미 원장, 오수보 (사)자전거21 대표, 정성철 안행부 자전거정책과 기술서기관, 김병운 자전거생활 대표, 장치국 ㈜비글 대표, 남정권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박희주 경기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이학민 응급심폐소생술 강사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바이클로아카테미는 11월 중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 자격과정을 등록할 예정이다.